[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에서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홍성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접수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되는 접수는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과 2급 유형으로 나누어 접수받는다.
특히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홍성군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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