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8월 한 달간 세도면 꿈꾸는 마을학교에서 관내 마을학교의 8~15세인 초·중 교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남학 프로그램 “충남학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9일 개강한 충남학 마을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론강의 및 현장답사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활동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충남의 역사 유적지 탐방, △충남의 특산물 활용 음식 만들기 및 시식, △체험 결과 보고서 작성 및 결과 보고회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체험이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 부여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로 빵을 만들면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부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학 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충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애착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학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충남을 바로 알아가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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