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어르신과 아이을 위한 신규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홀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아동체험학습 꿈나래버스 및 부여군 드림서포트 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추가 지원사업이다.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병원과 대전, 천안, 논산, 익산 종합병원 및 공주·군산의료원 등 관외 상급병원 진료 시까지 매니저가 동행해 접수, 수납, 약국까지 모든 과정을 보조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1시간당 5,000원이며 추가 30분당 2,000원이 부과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초중고 아동 대상 체험학습을 위한 꿈나래버스를 운영한다.
꿈나래버스는 농촌 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도농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아동의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꿈나래버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전시회 관람,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부여군 드림서포트 지원사업은 소득격차로 인한 학습격차가 다시 소득격차로 이어지는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부 학년에게 온라인 학습비 및 자격증 취득 비용을 월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아동친화드림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에 주소를 두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50% 추가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보육, 놀이 활동, 등·하원 지원, 급·간식 제공, 병원 동행 및 질병 아동 돌봄 등을 제공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1,744원에서 11,630원으로 다양하지만, 그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라'형 가정도 시간당 5,81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육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복지서비스 확대로 어르신과 아이가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