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이 지난 6월 22일부터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를 8월 18일 성황리에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장은 어린이공원에 약 6000명, 무한천체육공원에 약 2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어린이공원은 2000명, 무한천체육공원은 200명 가량 이용객이 증가한 것이며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기온으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물놀이장의 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와 청소를 실시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한 결과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특히 관내 물놀이장은 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과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군민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아울러 물놀이장으로 운영하던 시설은 평상시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시설로 개방돼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최재구 군수는 “폭염 속 군민 여러분이 물놀이장에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기여했길 바란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부족했던 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더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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