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내포신도시 차없이 자전거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이영석 기자
2025-12-18 11:00:51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충청25시]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주요 생활권과 공공시설,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출·퇴근은 물론 통학, 근거리 이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 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내포씽은 △주요 거점 중심의 대여·반납 시스템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한 이용 방식 △합리적인 요금 체계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개통 한 달차인 2025년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건수는 1만8184건, 일평균 약 650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자전거 서비스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내포씽은 탄소배출 저감과 건강 증진이라는 공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 감소에 따른 교통 환경 개선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 자전거 이용을 통한 생활 속 운동 실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이성일 본부장은 “내포씽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생활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내포씽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