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청양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주민들의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치료 성공률 △접촉자 관리 △취약계층 검진 등 결핵 관리의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의료원은 특히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인 결핵 예방과 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2025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고령화 지역 특성에 맞춘 결핵 예방에 앞장서 왔다.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구 비중이 높아 결핵 발생 시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의료원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 결핵 검진을 실시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켰다.
이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협력해 흉부 -선 검사를 통해 결핵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추가 검사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전파를 예방하고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했다.
또한 군은 결핵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65세 이상 장기요양,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핵 예방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러한 예방적 접근은 결핵 발생률을 낮추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결핵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결핵 발생률을 더욱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핵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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