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밤과 쌀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에 나선다.
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문위원, 대한제과협회 공주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중간보고 간식 시제품 시식 및 평가,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우송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 K-베이커리학부 김수진 교수는 공주시 특산자원인 쌀과 밤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기획 과정과 쌀가루와 밤잼을 활용한 디저트 12종의 제품 표준 요리법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알밤치즈바스크케이크, 밤찰떡빵, 알밤쿠키, 밤테린느 등의 간식 상품이 선보인 가운데 참석자들이 시제품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간식 상품 5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간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9월부터 관광지 인근 카페, 빵집 등을 대상으로 특산자원 활용 간식 가공·판매장 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간식 가공장비, 포장 패키지 제작, 홍보 마케팅 등 간식 상품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관광 특화 먹거리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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