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예산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농촌관광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는 13개 체험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를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는 유명 체험 마을 또는 대형 체험농장 중심의 광범위한 답사가 아닌 체험 서비스의 방향성 및 서비스 지침을 설정해 농가의 변화 동기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관 농업에 초점을 맞춰 젊은 부부가 만드는 용인시의 ‘포도와’ 체험 농장과 차별화된 ‘휴식 환경’ 제공으로 이천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키스타즈’를 방문해 ‘체험농장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제 농장에 방문한 고객의 요구와 만족도에 대해 자세히 경청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더 현대’ 여의도점을 방문해 최근 신세대 소비자가 원하는 소비 공간과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체험 농가는 “체험 농가의 우수사례를 탐방해 유행에 맞는 프로그램 추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체험 내용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체험농가의 운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예산군을 방문하는 수도권 고객에게 양질의 농촌체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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