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네 번째 이야기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

이영석 기자
2025-08-25 14:40:35




부여 궁남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네 번째 이야기



[충청25시] 부여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4회차 ‘우리동네 별빛연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 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4회차 행사는 야간형 테마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쁜소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하는 농부와 장구사랑의 요들송과 고고장구 △소프라노 창현지의 성악 공연 △재즈밴드 ‘앤틱 문’의 무대 △버스킹 공연팀 “고양이 용사” △화려한 LED 매직 버블쇼 ‘다이브’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저녁 내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레트로 체험’ 코너에서는 △추억의 게임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123 사비공예마을’과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여름 꽃차 체험 △대형 물레 체험 △마크라메 꽃 행잉 △반딧불이 무드등 만들기 △복주머니 냉장고 자석 △샌드캔들 만들기 △자개 보석함 만들기 △하트 꽃바구니 만들기 △행주 인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궁남지의 낭만적인 야경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별빛 속 문화연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