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천안지역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 17일 29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복구를 위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건설기계연합회, 도담도담, 달빛사랑봉사단 등 17개 단체 2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발벗고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9일부터 풍세면, 광덕면, 병천면, 수신면 등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주택의 토사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힘을 보탰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복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같이 힘을 모으면 더 빠르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