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청양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거꾸로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의 자리를 마련했다.
청양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거꾸로 멘토링’은 기존 상하관계 중심의 멘토링 틀을 깨고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간부 공무원에게 문화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는 세대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3회 운영되며 실·과별 6개 팀, 약 20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로마 향수 제작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됐다.
1990년생 이후 출생한 공직 경력 5년 이내의 MZ세대 공무원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김선식 기획감사실장은 “세대 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협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주도적으로 참여해 조직 적응력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계끼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이후 두 차례의 자율 모임을 통해 △인생네컷 촬영 △소셜미디어 활용 △챗GPT 등 최신 트렌드와 디지털 도구 체험을 중심으로 MZ세대의 문화를 공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