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토피아’ 성료

지난 21일 동문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 5천여명 및 1천6백 마리 반려동물 참여

이영석 기자
2025-06-23 13:35:38




서산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토피아’ 성료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동문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가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개최를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5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1천6백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 펫 패션쇼와 도그쇼, 프리스비, 펫더파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친밀도를 알아볼 수 있었던 펫 패션쇼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커플룩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매력을 뽐냈다.

이길수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사람들 부회장, 유하민 유앤라이즈애견미용학원 부원장, 이혜선 서산길고양이 보호협회 회장이 패션쇼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연출력, 무대매녀, 워킹 포즈, 스타일링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김진아 씨와 그 반려견 하늘이가 1등의 영광을 안았다.

견종의 외형, 성격, 반려인과의 관계를 심사하는 도그쇼에는 총 11개 견종이 참가해 멋진 외형과 외모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펫더파크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야외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펫티켓 교육, 유기 동물 입양·길고양이 공존 홍보, 펫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반려인,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한 이번 축제가 한층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