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힐링프로그램 실시

‘쉬슈’에서 원데이클래스 운영.쉼터 활성화 나서

이영석 기자
2025-05-29 10:15:57




홍성군,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힐링프로그램 실시



[충청25시] 홍성군은 지난 28일 이동노동자 쉼터 ‘쉬슈’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요양보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이동노동자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 쉼터의 교육적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이동노동자 직업 특성상 부족한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올해는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직업군별로 나누어 직업 능력 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노동자 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성군 홍북읍에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18일 개소해 24시간 무인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평균 50여명이 이용하는 내포지역 이동노동자들의 대표 휴식처로 정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