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43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퇴직예정자 인생2막 설계하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퇴직예정 공무원들이 은퇴 후 삶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퇴직 이후 직면하게 되는 연금, 재무, 건강관리 등 퇴직예정자에게 꼭 필요한 주제로 편성됐다.
먼저 공무원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무원연금제도와 건강보험제도를 퇴직자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이후 안정적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의 필요성을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재정립하고 시니어디지털교육협회를 통해 디지털기기 활용 등 AI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힌다.
이어지는 재무관리 과정에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절세전략을 파악하고 사상체질에 따른 자기관리 및 현장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은퇴 생활의 기초를 다진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설계하는 자리가 되어 퇴직을 앞둔 지방공무원분들이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삶의 의미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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