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안전취약계층 32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기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 세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전선, 전등 등 주요 전기설비 점검을 지원한다.
또한, 점검 결과 전기설비의 노후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경우 해당 설비를 무료로 교체하거나 보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점검은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이번 점검을 포함해 총 625세대가 점검을 받았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이어지는 이 사업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다가오는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에 시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