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열린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초반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일차 경기에서는 대전송촌중 변준서 학생이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같은 학교 고현준 학생이 남중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초부 80m에서는 대전관평초 김연아 학생이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이날 은메달도 연이어 나왔다.
대전용전초 윤여운 학생이 남초 멀리뛰기, 대전체육중 엄하랑 학생이 남중 창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중부에서는 대전송촌중 이유미 학생이 포환던지기, 대전구봉중 정채윤 학생이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2일차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대전정림초 김태연 학생이 남초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전송촌중 고현준 학생은 세단뛰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전보성초 윤하랑 학생이 남초 높이뛰기, 대전구봉중 정채윤 학생이 여중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전동산초 박시윤 학생이 남초 8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릴레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틀간의 성과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거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이다.
특히 고현준 학생의 2관왕 달성과 함께 초·중등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점은 향후 대전체육의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을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학생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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