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

이영석 기자
2025-05-16 17:08:11




홍성군,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충청25시] 지난 15일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랑가라 대학교의 순천향대학교 교환학생과 교수진 등 20명이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방문지는 홍주읍성이었다.

참가자들은 전통 다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예절 문화를 배우고 홍주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읍성을 둘러보았다.

이어 한용운 선생 생가에서는 사물놀이 및 민요·판소리 배우기와 함께, 대표작 ‘님의 침묵’ 이 담긴 전통 시집 만들기 체험 등 한국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독립운동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홍성의 역사적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 체험은 총 5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이 4회째다.

역사 교육과 한류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