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에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힐링 공방 프로그램 ‘수제 비누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메이크썸띵 김규리센터장을 초청해 ‘수제 비누 만들기:자연을 담은 비누 한 조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청렴 교육과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1일 차 ‘벚꽃 비누 만들기’, 2일 차 ‘바다 비누 만들기’, 3일 차 ‘약산성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리터러시: 문해력. 문자로 된 기록을 읽고 거기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며 손의 감각을 깨우고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 교육과 집안일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오랜만에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비누를 만들면서 주변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이 자녀 교육의 긍정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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