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이영석 기자
2025-04-30 10:26:12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25시] 보령시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는 단체에서 투명 페트병, 음료캔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라벨을 분리해 모아두면, 현장을 방문해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퍼빈의 ‘수퍼빈모아’ 대면 회수 서비스를 활용하며 회수된 자원은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재탄생된다.

보령시 관내 마을, 아파트 등 분리수거에 관심 있는 모든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5월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순환자원 수거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보령시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령시가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