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공주시는 ‘신5도2촌’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신5도2촌’ 정책은 단순 관광을 넘어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고 관계를 맺으며 나아가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단계별 도농상생 모델이다.
공주시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의당면 예하지마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예하지마을은 NH농협네트웍스와 협력해 도시 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관악농협 서남부지점 주부대학 회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쌀구슬강정 만들기, 자개공예 손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영등포지점 주부대학 회원 80명이 예하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농교류를 이어갔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예하지마을은 신5도2촌 정책을 실천하는 대표 모델로서 도시민 유입과 지역 농촌 활성화에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농협네트웍스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체험객 유치와 콘텐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NH농협네트웍스와 협업을 통해 연간 체험객 유치, 농촌체험상품 온라인화, 홍보 콘텐츠 개발 등 농촌마을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