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축산물 위생분야 합동단속 및 유전자 검사 추진

군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 위해 집중 점검

이영석 기자
2025-04-18 09:17:43




부여군, 축산물 위생분야 합동단속 및 유전자 검사 추진



[충청25시] 부여군은 4월과 5월 5주간 충청남도, 청양군 특별사법경찰팀과 합동단속반을 꾸리고 축산물 위생분야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유전자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쇠고기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실시한다.

합동단속반은 정육점 등 중소형 축산물 판매업소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재포장해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원산지 및 표시 기준 허위 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준수 여부, △소비기한을 품목제조보고 사항과 다르게 표시한 경우, △식육 매입, 매출에 관한 서류 작성 여부 등이 있다.

또한, 학교급식 납품업체 및 쇠고기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시료채취 및 관련 분석기관에 의뢰하는 등 한우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동일성 검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을 계기로 불법축산물 유통을 예방하고 군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쇠고기 유통질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