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장병 4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병들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 소속 권순정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은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 △위험 신호 인지 및 대처법 △사례 기반 역할극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군 복무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 내용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서로 돕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군 장병의 정신건강은 개인을 넘어 부대 전체의 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한 병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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