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봄나들이 실시

이영석 기자
2025-04-17 09:52:10




공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봄나들이 실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1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에는 2차 나들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강원도 정동진을 찾아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논산시를 찾아 탑정호 관광과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선샤인랜드를 관람할 예정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거주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상생활 지원, 안전 확인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주시에서는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약 32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마음의 쉼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