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부여군은 주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은 국민, 분야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농업 보조금 지원사업 통합 안내 서비스 제공’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활용하도록 개선에 나섰다.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보조금 정보를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안내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수요자 대상 인터뷰, 현장 조사, 아이디어 발전하기 과정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을 높여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소득신고 작성 안내 서비스인 ‘복지똑톡 똑·톡하게 복지정보 Dream’ 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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