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 제작·배포

일하는 시민의 노동인권보호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이영석 기자
2025-04-14 08:27:59




당진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 제작·배포



[충청25시] 당진시는 당진시민의 노동인권 신장을 위해 2025 일하는 시민을 위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을 제작,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당진시 총인구는 17만 2,110명이며 이 중 15세 이상 인구는 약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11만명, 취업자 수는 10만 9,00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노동 현장에서 시민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지침을 담은 노동인권 안내 수첩을 제작했다.

이번 수첩은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노동 인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일하는 시민을 위한 당진시 노동인권 안내 수첩에는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 기준 및 모성보호, 산업재해, 실업급여, 직장 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하는 시민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관계법과 노동인권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노동인권 안내 수첩이 일하는 시민들이 노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건을 예방하고 노동 인권 신장에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5년 2월 기존의 당진시노동상담소와 당진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를 통합해 당진시노동권익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당진공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까지는 공인 노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노동 상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