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학생 중심의 생태전환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자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새롭게 기획해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생태전환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공모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으로 풀어내 현장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학생캠프’는 올해 ‘초록숲 감성 캠프’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운영된다.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연의 소리와 리듬에 귀 기울이고 오감을 여는 감성 활동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우수기관 및 우수지도교사 표창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이를 격려함으로써, 생태전환교육의 확산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새롭게 추진하는 생태전환 현장 중심 교육은 학교와 지역,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환경문제를 넘어 삶의 가치를 바꾸는 교육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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