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태안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한다.
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군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된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점검기간 중 △건축시설 28개소 △다중·숙박 50개소 △산업·판매 14개소 △자연·교통 49개소 △보건·복지 12개소 △기타 32개소 등 총 18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민간 전문 안전관리자문단과의 협력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한 점검에 나서는 한편 전문가와 주민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양질의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생활 속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및 ‘2025년 안전문화운동’과 연계해 자율 안전점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점검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수시 개최키로 하는 등 안전점검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안전점검 종료 후 후속조치 계획 수립 및 이행에 나서고 지난해 집중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조속한 마무리에 나서는 등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에 나설 예정이다.
11일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부서 안전점검 시스템 변화와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중요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점검에 부서장 등 공직자가 적극 참여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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