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이 실험으로 살아나는 공간, 오픈랩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과학실험 프로그램 운영

이영석 기자
2026-06-30 09:12:08




첨단과학이 실험으로 살아나는 공간, 오픈랩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25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들의 과학 탐구역량 강화와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026년 상반기 오픈랩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총 48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오픈랩은 전자현미경실과 분석기기실 등 첨단 과학기기를 갖춘 6개의 개방형 실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과학실험 프로그램과 과학진로토크를, 교원들에게는 기기 활용 직무연수와 연구회 활동·기기 활용 및 오픈랩 대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과학실험 프로그램은 LED 파장 분석과 플랑크 상수 측정, 기상특보 요소 측정, 녹차 속 카페인 추출 및 UV 분광분석, 카페인 분해 유전자 PCR 및 전기영동 실험, 주사전자현미경을 활용한 미시세계 관찰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험 중심 탐구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과학 원리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첨단 장비로 직접 측정하고 이론값과 비교해 보는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몰입해 참여할 만큼 흥미도가 높았다”며 “첨단기기를 활용한 실험 수업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특히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학생 이동용 버스까지 지원해 주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창호 원장은 “오픈랩은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기를 활용해 직접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