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모기 민원 신고시스템’ 운영…감염병 선제 대응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대책’ 추진

이영석 기자
2026-05-06 09:19:55




계룡시, ‘모기 민원 신고시스템’ 운영…감염병 선제 대응 (계룡시 제공)



[충청25시] 충남 계룡시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개조를 편성해 관내 전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순회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인체와 환경에 부담이 적은 ‘친환경 연무 소독’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방역 효과는 높이고 환경 영향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차량을 활용한 연무 방역과 함께 공중화장실, 하천변, 하수구 등 위해 곤충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한 잔류 분무 소독을 병행해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올해 하절기부터는 모기 발생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접수하고 방역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기 민원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모바일 모기 신고 시스템은 QR 코드에 접속해 누구나 간편하게 모기 발생 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기존 전화 및 국민신문고 중심의 신고 방식에서 모바일 직접 신고 방식으로 개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였다.

모기 민원 신고는 개인 사유지 및 실내 공간을 제외한 공원, 하천, 하수구 등 공공장소에 한해 접수하며 민원이 접수되면 방역 담당자가 현장을 점검한 뒤 필요시 즉각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역 취약지역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절기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