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상시 유지보수 추진

역천, 당진천, 남원천 10.0km 구간 잡목 제거

이영석 기자
2025-03-24 07:59:32




당진시,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상시 유지보수 추진



[충청25시] 당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하천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 및 하천 유실 등 수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준설 작업 및 잡목 제거 등 상시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10개소 6.5km 구간에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250여 대를 동원해 본격적으로 퇴적토 준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영농철 전까지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시 유지보수 사업은 당진천, 역천, 남원천 하천 안쪽 길이 10km 구간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년간 자라온 잡목 574주를 제거하는 등 준설 사업과 병행 추진해 우기에 하천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람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당진시장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당진천 일원 220m 구간에 홍수 방어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천 유지보수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