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더불어민주당 문수기 의원이 15일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비 100억 확보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문수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시가 초록광장이라고 명명하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해 그간 드러난 법절차 위반 등 여러 문제점을 다시 한번 조목조목 거론하며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고 역설했다.
또한 문수기 의원은 서산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시간 무료 주차 꼼수, 방공호 이용 등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산시의 충격적인 거짓 재원조달방안 즉, 도비 100억 확보가 거짓임을 밝혔다.
문수기 의원은 충남도의회의 협조를 얻어 충남도에 서면질문을 통해 확인했고 서산시가 위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비로 도비 100억을 확보했다는 홍보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주차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답이 있었을 뿐 100억 확보 약속은 사실이 아니라며 충남도의 서면질문 답변서를 공개해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수기 의원은 아이를 훈육하는 이유는 자식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바른 길로 가라고 혼도 내는 것이라며 이완섭 시장님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사업을 멈추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호수공원 불법주차는 주차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며 상권을 망가트리는 혈세 낭비 사업을 멈추라고 질타하면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 서산시의원 문수기의 입을 틀어 막는다고 진실이 가려지지 않는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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