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천안시 부성2동은 행복키움지원단은 올 3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행복채움 싱싱텃밭’을 조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0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5층 옥상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고심한 끝에 텃밭을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행복키움지원단원이 텃밭에 직접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를 재배해 1층 민원인 휴게실에 설치한 나눔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임상선 단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영양 잡힌 식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단원들이 정성껏 키운 유기농 채소를 드시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자 부성2동장은 “행복키움 싱싱텃밭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을 제공할 뿐 아니라 주민의 정서까지 충족시키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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