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 역량강화 위한 실무자 교육 성료

현장에 맞는 정신질환 접근방법 및 상담기법 맞춤 교육 진행

이영석 기자
2025-02-07 07:32:12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25시]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정신건강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들을 자주 대면하는 보건소 정신건강팀 이외에 보건지소, 진료소,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 읍면 행정복지센터, 예산경찰서 및 예산소방서 실무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신동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질환의 이해 및 면담기법’을 주제로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정동장애 등 정신과적 증상과 특징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대상자의 심리적 원인 및 문제를 파악하고 면담기법을 활용해 정신질환자와의 치료적 목적을 위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각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들을 사전 질문 받아 진행해 실무자의 고민과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 참여자는 “현장에서 정신질환자를 마주했을 때 필요한 접근방법과 상담기법을 알기 어려웠는데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7.8%로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많아지는 만큼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의가 실무 담당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