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벼 종자 발아율 검사로 우량종자 확보 총력

이영석 기자
2024-12-31 10:48:29




서천군, 벼 종자 발아율 검사로 우량종자 확보 총력



[충청25시]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인들의 못자리 안전육묘를 돕기 위해 벼 종자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우량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침·관수, 폭염, 잦은 강우 등이 벼의 생육에 영향을 미쳐 자가 채종 종자의 발아율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자가 채종 종자의 발아율 검사를 꼭 받아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무료 발아율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깨끗한 봉투에 볍씨 500g을 담아 주소, 성명, 품종, 연락처를 기재해 농업기술센터로 의뢰하면 10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발아율이 높은 종자는 튼튼한 육묘로 이어져 영농 초기 작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보장한다.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육묘 초기에 기상조건에 민감해 건전한 육묘를 어렵게 하므로 종자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2024년 농업인이 자가 채종한 벼 종자의 발아율 검사를 3월 말까지 농업축산과 식량작물팀에서 꼭 받아 영농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