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보령시는 20일 보령시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 22명을 대상으로 서산시 일원을 견학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학력인정 취득을 위해 배움에 참여하는 문해 학습자에게 창의적 현장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역사를 이해하며 학습자들 간, 강사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한서대학교 박물관, 해미읍성, 개심사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배움의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교실을 벗어나 현장학습을 나오니 정말로 학교에 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학업 취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 1단계, 중학 3단계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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