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지정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일 공주시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공주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다시 한번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부서별 협력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여성친화도시 전담 인력 확보 △여성 일자리 협의체 및 안전 태스크포스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및 활동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추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주기적으로 ‘성인지 통계’를 발간해 여성친화 및 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탄탄히 구축해왔다.
시는 이번 지정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와 12개 세부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공주 만들기에 나선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경력단절여성의 지역 맞춤형 창업 지원 △여성 안심 주거지역 조성 △안전한 돌봄 시스템 구축 △여성 거점 활동 공간인 여성회관 활성화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그동안 공주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공감하는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마련된 지자체를 선정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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