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천안시 광덕면은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가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광덕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더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는 상황에 감사해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건영 면장은 “경제 불황으로 마음까지 추워지고 있는 요즘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기부한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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