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충남 서산시에서 ‘충남 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베니키아 호텔에서 ‘충남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 가 개최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단국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2025 에너지 융복합 단지 지정’을 목표로 도내 수소산업 육성과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와 충청남도, 도내 시군 에너지 관련 부서 공공기관, 도내 수소기업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다.
먼저, 충남도와 서산시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충남도는 도내 기업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예정인 수소 기반 발전 실증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제3기 수소도시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하고 수소 모빌리티 확대와 수소연료전지 및 UAM 수소 충전 인프라 등 서산시 특화 수소도시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충북TP 등 에너지 융복합단지 운영 주체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충남도는 이날 세미나를 바탕으로 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세부 사업 발굴을 발굴해 지정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호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우리시는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며 “내년부터 우리시에서 시작될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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