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2024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희신 의원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 2023년 9월 20일 지방도 634호선 구간 4차로 확포장에 관한 청원을 제출했고 이는 제12대 충청남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채택됐다.
당시 윤 의원은 “1991년부터 시작된 태안화력발전소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대형차량의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청원을 제출했다”며 “차량통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안전위험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제출된 청원인 만큼 중장기 계획보다 앞서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도점용 공사 시 보행자의 안전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고 임시 보행로 통행 안내, 교통약자 통행 동반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규정한 ‘충청남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24년 8월 13일 대표발의 해 도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도로 위 포트홀 관리 방안 제안, △ 도내 싱크홀 대응 방안,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한 사업 제안, △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등을 요구하며 도내 교통문화의 선진화에 앞장섰다.
윤 의원은 “현재 충남의 교통문화 상황을 보면 도농복합도시의 문제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심의 경우 개발이 진행됨에 따른 대형차량 통행, 과적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증가 등이 있고 농촌의 경우 좁은 도로 폭, 농기계 교통사고 선형 불량 등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공존하고 있어 도민의 교통문화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행안전도우미와 같은 교통문화 선진 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선진화 된 교통문화를 지닌 지방정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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