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국립생물자원관, 7월 4일 제주도 생물산업계 대상 기업간담회 개최

이영석 기자
2024-07-04 08:00:53




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충청25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7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주도 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반영하는 등 생물소재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기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열린 경기도 기업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제주도지역 생물산업과 관련된 20여 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계 동향에 대한 한국콜마의 발표를 시작으로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소재, 활용기술과 관련한 유용성 정보 등을 소개하고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주도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국유특허 기술이전으로 상용화된 제품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이 원하는 기관과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하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투자 토론회’에 참여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발명자와 상담을 연결해 주는 기술설명회도 진행한다.

정복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기업간담회 및 기술설명회 개최 등 산업계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서비스를 통해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겠다”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생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