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공주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제9기 시민대학 농업과정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지역 농업의 발전을 선도할 과학적 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62명의 교육생 중 75% 이상의 수업을 수료한 스마트 원예 과정 34명, 유통 마케팅 과정 20명 등 총 5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제9기 공주시민대학은 수준 높은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농업 특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교육 과정은 현장 전문 강사들이 발표와 실습을 중심으로 교양과목부터 전공과목, 선진지 견학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실습 교육에서는 유튜브 채널 개설 및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농업인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딸기 재배에 관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생들은 지역 농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제9기 졸업생들은 현대 농업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공주 지역 농업을 선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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