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아산시가 지난 3일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 가 관광객과 시민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인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테너 강요셉&Liberte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팝소프라노 아리현과 아리현 밴드, 팝페라 테너 김재빈, 색소폰 루카스, R&B가수 손정수, 포스포네, 카르디오, 지역가수 임동분이 출연해 영인산 단풍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시는 가을철 등산객들로 부족한 주차 문제에 대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늘려 교통혼잡 없는 축제로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박물관 노선의 셔틀버스는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영인산 단풍 축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인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장에는 △목공체험 ‘거북선, 도마 만들기’ △영인산 숲길을 누리자 숲길프로그램 △유아숲 생태놀이 한마당 나무놀이터 △숲-밧줄 레포츠 체험과 단풍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먹거리장터 운영을 확대해 영인산 단풍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특히 먹거리장터와 직거래 장터는 영인산축제추진위원회 및 영인면 기관단체와 아산시임업인후계자협의회에서 직접 준비하면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로 의미가 있었다.
이에 더해 산림문화 시화전, 산림박물관 특별전 및 국화 살롱, 영인산 국화 전시회 등 곳곳이 포토존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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