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6월 29일 중등교사 31명을 대상으로 kt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에서 교사들의 영화창작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 영화창작 동아리를 지도하는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영화창작 동아리 운영 사례 공유, 영화제작 장비와 프로그램 활용법 안내, 영화를 제작하는 전체 과정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연수는 충남 영화교육 연구회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호서고등학교 구자경 교사, 천안희망초등학교 안영광 교사를 초청해 연구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학생들과 함께 만든 여러 편의 영화를 소개하면서 제작 배경과 시나리오 작성 방식, 배우 및 촬영 장소 섭외, 촬영 및 편집 등에 얽힌 세세한 과정을 공유하고 영화제작 장비를 보여주고 만지게 하며 사용법을 알려주고 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편집 방법을 설명해 연수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줬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영화를 만드는 일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우는 창의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통해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세상과 소통하는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12월에 학생 독립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학생 동아리를 지원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독립영화교육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영화제작 장비 대여 및 사용법을 학교가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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