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성료

성공적인 영농정착 필수교육 과정으로 큰 호응 얻어

이영석 기자
2024-10-25 10:46:09




서천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성료



[충청25시] 서천군은 지난 22일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평가회를 열었다.

현장실습은 초보 귀농인을 매년 선발해 선도농업인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지난해 건의사항을 반영해 후작물에 대한 7개월 과정으로 편성했다.

쪽파, 강낭콩, 블루베리, 머위, 취나물, 고추 등 희망 작목별로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연수생 5명과 선도 농가 4명이 참여해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신규 농업인 하현수씨는 “인터넷 검색해서 농사기술을 알음알음 배웠는데 이번에 현장에서 직접 영농체험을 해보고 소득창출 유망작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선도농가 하기둥씨는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 현장실습 덕분에 큰 도움을 받은 기억이 났다”며 “적극적인 연수생을 보며 더 열심히 작물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을 준비하는 귀농인들에게 선도농가의 영농기술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희망 작목에 대한 체계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