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담배마을 습격 사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부여군이 주최하고 극단동아가 연출·기획했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21개소, 400여명의 원생이 관람한 ‘담배마을 습격 사건’ 공연은 흡연과 음주를 소재로 어린이에게 담배와 술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또한, 인형극 외에도 레이저쇼, 마술 놀이, 흡연 예방 캐릭터 사진 촬영 구역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인지능력이 형성되어 가는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와 위험성을 눈높이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해 성장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어린이·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 교육 등 연령대별 맞춤형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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