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삽시도에서 펼쳐진 한내초 아이들의 특별한 체험

다음 섬 체험 프로그램, 11월 중에 전국민 대상 공개 모집 예정

이영석 기자
2024-10-25 07:48:14




보령시, 삽시도에서 펼쳐진 한내초 아이들의 특별한 체험



[충청25시] 보령시는 지난 24일 한내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삽시도에서 잊지 못할 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은 실내에서의 답답함을 벗어나 넓은 바다, 섬 속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었다.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삽시도의 역사 이야기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공예체험활동 △섬 구석구석 둘러보기 △밤섬 해변을 탐색하며 해양자원을 탐구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해양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제5회 섬의 날 행사 일환으로 오섬아일랜즈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 국민에게 보령의 섬을 알리고 섬에서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섬주민들의 기본권 향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연관된 부대행사로 이번 섬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삽시도에서의 추억과 보령 섬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했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섬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육지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접하고 섬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섬생활 기본권인 정주, 교육권, 의료복지 등의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섬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중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공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