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숨은 주역, 감염병 철통 방어

진드기, 모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가동

이영석 기자
2024-10-16 09:28:38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숨은 주역, 감염병 철통 방어



[충청25시] 부여군은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종합 예방관리로 감염병 발생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감염병 철통 방어를 위해 △행사장 주변 특별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물품 배부 △현장 비상 방역 근무 체계 운영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보고체계 구축 등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보건소는 행사 기간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입장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 중앙무대 및 각종 부스, 인파가 몰리는 주요 구역 등에 주기적인 잔류분무 및 초미립자소독 방역을 했다.

행사장 내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모기 위생해충 매개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방문객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소독했다.

특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백제문화제 행사장 내 공동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탄저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7종에 대한 선제적 환경 검사를 하는 등 촘촘한 방역체계를 통해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감염병 의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행사 기간 올바른 손 씻기, 진드기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건강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방역 대책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