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태안군이 어린이와 노인 등 관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에 앞장선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17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아동센터, 고등학교 등지에서 총 8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9월 23일부터 교육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시에 찾아오는 긴급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분야별 민간 전문강사를 초청해 대면 및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진 대응방안 △소화기 사용법 △물놀이 안전사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 및 재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노인 대상 교육에서는 골절사고 예방과 치매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등 연령대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 효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 취약계층이 일상 속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을 찾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추상적 내용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알려 안전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5월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교사 및 학생 등 총 85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군민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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