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일본 센슈대학 구마모토 다마나 고등학교 취주악부 소속 학생 57명과 서산 중앙고 학생들의 지난달 29일 공연으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더욱 빛내줬다고 부여군이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5월 부여군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마모토현 세일즈콜의 성과로서 백제 해외 교류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전날 부여군 주요 관광지와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참여하는 등 축제, 문화, 관광을 두루 체험했으며 29일에는 백제문화단지 내 거리 행진부터 무대 공연까지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공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 센슈대학 구마모토 다마나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산시 중앙고등학교 학생들도 이날 공연에 참석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여 다마나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에 화답했다.
이번 교류 공연에 참여한 와타나베 교장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에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부여군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가 더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먼 곳에서 백제문화제를 방문해 주신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양 지자체 간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70번째를 맞이하는 부여군 백제문화제는 10월 6일까지 1400년 전 사비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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