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3일간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1230주년 봉은사 개산대제 전통문화축제’ 중 하나인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부여군과 봉은사의 도농상생 협력으로 개산대재 기간 방문하는 많은 신도와 관람객들에게 부여군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개해,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여군에서는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 등 3개 단체에서 부여 10품 중 제철 농산물인 밤, 멜론, 표고 애호박, 오이 등 1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여름 고온의 날씨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신선 채소 등 가격이 상승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농특산물을 시식 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이번 봉은사의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찰과 신도, 관람객들이 구매를 많이 해주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추후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해 부여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봉은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